Full Text: 개구리 왕자
One story, four ways to read it
Every story comes in its original version plus several simplified reading levels, so it grows with your child.
The original text is the full story with rich vocabulary and descriptive language, ideal for reading aloud together and for kids who are ready for longer sentences.
The simplified levels retell the same story in shorter, simpler sentences matched to your child's stage. Ages 2-6 uses a few short sentences per scene, perfect for first time readers. Ages 4-8 adds simple dialogue and everyday vocabulary for kids beginning to follow along. Ages 6-10 keeps the language accessible while bringing back more of the story's detail, a natural bridge to the original.
Start at the level where your child is comfortable, and move up when they're ready. Hearing the same story told in richer language each time is one of the best ways to build vocabulary in any language.
Original Text: 개구리 왕자
오래전, 울창하고 신비로운 숲으로 둘러싸인 왕국에... 태양보다 더 밝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지닌 호기심 많은 공주가 살고 있었답니다.
공주의 아버지인 왕은... 웅장한 성에서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답니다. 숲 한가운데에는... 반짝이는 샘 옆에 오래된 보리수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는데, 공주는 자연의 마법에 이끌려 그곳을 자주 거닐곤 했답니다.
어느 날, 나무 아래에서 황금 공을 하늘 높이 던지며 놀던 공주는... 아무 걱정 없는 순간순간의 기쁨을 느끼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공을 받지 못하고 놓치고 말았고, 공은... 샘 속으로 굴러 들어가 잔잔한 물소리와 함께 사라져 버렸답니다. 공주의 마음에... 슬픔이 밀려왔답니다.
바로 그때,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답니다.
「왜 슬퍼하는 거야, 공주님? 우리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거야.」
깜짝 놀란 공주가 주위를 둘러보니, 작은 개구리 한 마리가 물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답니다.
「너였니, 작은 개구리야?」
공주가 놀라며 물었답니다.
「내 황금 공이 샘 속으로 빠져서 꺼낼 수가 없어. 그래서 속상해.」
개구리는... 다정한 눈으로 공주를 바라보며 말했답니다.
「걱정 마, 내가 도와줄게! 그런데 나도 네 친구가 되어서 네 세상을 함께 나누고 싶어. 네 식탁에 앉아서 같이 먹고 마시고, 네 아름다운 정원에서 살고 싶어. 약속해 줄 수 있어?」
공주는... 오직 공 생각만 하며 서둘러 대답했답니다.
「응, 약속할게!」
개구리가 정말로 도와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공주가 말했답니다.
개구리는... 신나게 풍덩 뛰어들어 반짝이는 물속으로 사라졌답니다. 잠시 후, 황금 공을 입에 물고 나타난 개구리는 공을 살며시 풀밭 위로 굴려 주었답니다. 공주는... 너무나 기뻐서 소중한 공을 집어 들고는, 흥분한 나머지 약속을 까맣게 잊은 채 집을 향해 있는 힘껏 달려갔답니다. 개구리가 뒤에서 외쳤답니다.
「기다려, 공주님! 나는 너처럼 빨리 움직일 수 없어!」
하지만 공주는... 이미 멀리 가 버렸고,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했답니다. 공주는... 약속을 지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모험이며, 모든 약속은 무언가 멋진 것으로 이어지는 다리라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답니다.
다음 날, 왕실 가족이 황금 접시와 잔으로 가득한 성대한 식사를 즐기며 커다란 식탁에 함께 앉아 있을 때, 대리석 계단에서 찰박찰박, 찰박찰박 하는 규칙적인 소리가 들려왔답니다. 개구리가... 성을 향해 오고 있었던 것이랍니다. 개구리는 문을 살며시 두드리며 외쳤답니다.
「왕의 막내딸이여, 문을 열고 나를 들여보내 주세요!」
공주는... 자신의 약속을 떠올리며 잠시 멈추었답니다.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아무리 뜻밖의 일이라도 새로운 경험은 무언가 멋진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공주는 알고 있었답니다.
공주는... 문 쪽으로 가서 밖을 살짝 내다보았답니다. 개구리를 본 공주는... 깜짝 놀라 가슴이 두근거리며 문을 재빨리 닫아 버렸답니다.
「얘야, 무슨 일이 있니?」
아버지인 왕이 공주의 망설임을 알아채고 물었답니다.
「무서운 것이라도 보았느냐?」
「아니에요, 아버지.」 공주가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대답했답니다.
「거인이 아니라, 샘에서 만난 개구리예요. 제 황금 공을 꺼내 주었는데, 저는 그 개구리가 제 친구가 되어 함께 앉고, 함께 먹고, 제 정원에서 살아도 된다고 약속했어요. 그런데 정말로 올 줄은 몰랐어요.」
지혜롭고 자상한 왕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답니다.
「얘야, 모든 약속은 네 됨됨이를 보여 주는 거란다. 약속을 지킬 때, 그것은 네 용기와 성실함을 나타내는 거야. 개구리를 안으로 들이고 네가 한 말을 지켜야 한단다.」
개구리의 부드러운 노크 소리가 다시 들리자, 공주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문을 열어 개구리를 안으로 맞아들였답니다. 개구리는... 공주의 의자 옆으로 깡충깡충 뛰어왔답니다.
「나를 네 옆에 올려 줘.」 개구리가 희망에 찬 목소리로 말했답니다. 공주가 망설이자, 왕이 다시 일러 주었답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나누는 선물이란다, 딸아. 그것이 네 말이었으니 개구리를 올려 주거라.」
공주는... 개구리를 살며시 들어 자기 옆 의자에 앉혀 주었답니다. 공주는... 용기란 두려움을 마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뜻밖의 일을 받아들이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공주 옆에 앉은 개구리는... 공주의 것과 똑같은 접시와 황금 잔을 달라고 했답니다. 공주는... 조금 불편했지만, 자신의 약속과 개구리가 해 준 일을 떠올렸답니다. 함께 먹고 마시는 동안, 공주는... 새로운 우정과 경험에 마음을 여는 것이 뜻밖의 방식으로 자신의 세상을 풍요롭게 해 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답니다. 마침내 개구리가 말했답니다.
「이제 피곤해. 약속한 대로 별빛 아래 네 아름다운 정원에서 쉬게 해 줘.」
공주는...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자신의 올바른 마음이 앞섰답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공주 자신의 일부였으니까요. 그것은 헌신의 힘이자 신뢰의 아름다움이었답니다.
조금 불편한 마음이 들었지만, 공주는... 개구리를 살며시 안아 정원으로 나가 달빛 아래 평화롭고 그늘진 자리를 찾아 주었답니다.
개구리를 내려놓으면서, 공주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 마음에 평온함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성 창문에서 지켜보던 아버지 왕은... 딸이 성실함과 친절함의 진정한 마법을 배워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뿌듯하게 미소 지었답니다.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마음먹은 공주는... 개구리를 정원의 시원하고 편안한 자리에 놓아 주었답니다. 그런데 꽃 가까이에서 쉬고 싶었던 개구리가 말했답니다.
「아직도 피곤해. 저쪽 그늘진 곳으로 옮겨 줘.」
공주는... 조금 답답했지만 깊게 숨을 들이쉬고 개구리를 살며시 옮겨 주면서, 인내와 이해 역시 우리가 지키는 약속의 일부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그렇게 서 있는 동안, 공주의 눈에... 답답함의 눈물이 맺혔지만, 공주는 눈물을 닦으며 모든 어려움은 소중한 교훈을 가르쳐 준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답니다. 그 순간, 반짝이는 빛이 소용돌이치더니 개구리가 잘생긴 왕자로 변했답니다.
「울지 마, 공주님.」 왕자가 부드럽게 말했답니다.
「공주님의 용기와 헌신이 강력한 마법을 풀어 주었어요. 나는 사악한 마녀의 저주를 받아 개구리로 살아야 했는데, 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공주님 같은 사람이 나와의 약속을 지켜 주어야만 풀릴 수 있었답니다. 공주님이 나를 자유롭게 해 주었고, 이제 나는 다시 나 자신이 되었어요.」
주변의 정원이... 공주의 행동이 만들어 낸 마법을 축하하듯 더욱 환하게 빛나는 것 같았답니다.
다음 날 아침, 하늘에 해가 떠오를 무렵, 여덟 마리의 흰 말이 끄는 화려한 마차가 왕자를 그의 왕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도착했답니다.
왕자 곁에는... 왕자가 마법에 걸려 있던 세월 동안 깊이 슬퍼했던 충직한 신하 Henry가 있었답니다.
Henry는... 슬픔으로 가슴이 부서지지 않도록 심장 주위에 세 개의 쇠 띠를 감아 두었었답니다.
하지만 이제 왕자가 자유롭고 행복한 모습을 보자, 쇠 띠들이... 하나씩 하나씩 느슨해지며 끊어지기 시작했고, 기쁨과 희망이 흘러나왔답니다.
마차가 왕국을 지나는 동안, 왕자와 공주는... 경이로운 마음으로 주변 세상을 바라보았답니다. 뒤에서 함께 달리던 Henry는... 심장을 감싸고 있던 마지막 쇠 띠가 큰 소리와 함께 끊어지는 것을 느꼈답니다.
「그 소리가 무엇이냐, Henry?」
왕자가 물었답니다.
「제 가슴이 치유되는 소리입니다, 왕자님.」 Henry가 미소 지으며 대답했답니다.
「왕자님처럼 제 마음도 이제 자유롭고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왕자님이 행복하시고 여정이 이루어진 것을 보니까요.」
그렇게 그들은 계속 달려갔고, 해는... 그들 뒤로 부드럽게 지며 빛과 희망의 흔적을 남겼답니다.
그들은... 진정한 마법이란 마법을 푸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믿는 용기와 약속을 지키는 힘, 그리고 가장 뜻밖의 곳에서 특별한 것을 발견하는 아름다움 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답니다.
